안녕하세요! 이번에 좋은데 취직한 권땡땡입니다!

여기에서 후기를 읽고 학원에 등록하여 다니게 되었고,
이젠 많이 변화한 제가 이런 후기를 쓰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학원을 다닌 3개월동안 저에게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학원을 다니기 이전의 내 모습이 이젠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긍정적인 변화가 너무나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제가 학원에 오게 된 계기는 발표가 너무 힘들어서 였습니다. 남들 앞에만 서면 발표 하나 못하는 내가 너무나도 바보같게만 느껴지는, 제가 가장 못하고 피하고 싶은 것이 발표엿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발표 일정이라도 잡히면 일주일전부터 발표불안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이었어요,. 발표하는 순간부터 몸이 너무나도 떨리고 머리가 새하얘져서 말해야 할 내용을 생각해 내는 것 만으로도 버거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일주일에 3번씩이나 발표에 맞선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학원에 오는 길에서부터 심장은 두근두근거렸고, 수업중에는 의자에 앉아 있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앞에 나가서 설때는 사람들 눈도 마주치기 힘들었고, 해야할 말을 겨우 2문장 떠올려 얘기하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발표 내내 몸은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었고 다리는 풀리고 목은 돌리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그냥 여기 학원을 다니는 것 만으로도 용기가 있는 것이다. 학원을 꾸준히 나오는 것만으로도 나는 언젠가 변화할 것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매일매일 발표를 해야하는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또한 원장님 말씀대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긍정적인 생각을 시도하기 시작하며 내면에서부터 마음을 강하게 만들었고, 이미지트레이닝과 상상훈련을 하며 무의식조차 바꾸었습니다. 하루에 5분 만이라도 매일 복식호흡과 발성연습을 하여 목소리까지 크고 멋있어져서 자신감도 더욱 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소하지만 반복적인 노력과, 느리지만 꾸준한 발표연습으로 저는 어느순간부터 남들 앞에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발표하는게 그리 힘들지 않고 지루해지기까지 하더라고요.

극심한 긴장 상황이었는데 편안함을 넘어서서 지루함을 느끼다니요.. 학원에 나오기 전의 저에게는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나 스스로의 단점에 도전하여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저 자신에게는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아직도 이런 내 변화가 너무 소중하고 앞으로는 무엇에 도전해도 또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2017년 가장 잘 한 일이있다면 그건 이 스피치학원에 등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자라보이고 바보같아 보일까봐 힘들던 저를 언제나 지켜봐주시고 이해해주신 원장님, 실장님, 강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표현은 못했지만 언제나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럼 학원 많이많이 번창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