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학원에 다니게된 이유는 과거의 상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어릴적에 아버지는 날마다 술로 세월을 보내셨고 엄마는 독한 할머니 밑에서 말한마디 못하고 사셨습니다.

그리고 형제는 많아서 맏이인 저 밑으로 동생이 다섯이나 있었는데 우리 형제들은 할머니를 미워했습니다.

엄마한테 너무나 많은 시집살이를 시키는 것을 보면서 우리들은 할머니가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인지 할머니가 추석에 송편에 깔 솔잎을 따러가셨다가 벌에 쏘인지 6일만에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좋으나 싫으나 그 당시에는 방안에다가 상청이라는 것을 설치하고 아침저녁으로 산사람하고 똑같이 상식이라는 것을 올렸는데 그 임무는 내가 다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년째 탈상을 하고나서는 꿈에 날마다 할머니가 나타나서 무서워 잠을 잘수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내 몸은 대꼿챙이처럼 말랐습니다.

굿을 해보고 정신과도 가보고 했는데 병이 낮지를 않고 더 심해져 가는것이었습다.

그 트라우마는 결혼을 해서도 나를 괴롭혔고 시집와서도 신랑 몰래 정신과약을 계속 먹었는데 정신과약이라는 것이 심장을 잠시 안정시키고 몸이 나른해지기 때문에 비몽사몽처럼 생활을 할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다.

그러다가 우리 아들이 태어났고 난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 트라우마에서 벗아나야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장구도 배우고 외국어도 배워서 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리려고 했지만 가슴에 남아있는 잠재된 괴로움은 없어지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지하철에서 보게된 것이 참스피치학원이었는데 큰 기대없이 우울증도 있었으니 다니게 된것입니다.

전 가정주부이기 때문에 남앞에 발표할 일도 없고 한데 소심함에서 탈출하고 싶었고 나의 이러한 성격때문에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왕 학원에 등록한거 빠지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인데 맨처음 남앞에 서보는 것이 되서 3분 스피치를 시키면 1분도 못하고 내려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등록한 사람들은 나하고 같이 출발했는데 너무나 발표를 잘하는 것입니다.

소심한 나로서는 포기를 해 버릴까 하다가 발표가 안되더라도 무조건 빠지지말고 가 보자 해서 다니다 보니 차츰 남들이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겼고 똑같은 입가지고 왜 나만 못하는지 하는 오기가 발동을 한 것입니다.

발표가 안되도 앞에가서 무조건 서있었고 여러가지 처음해보는 수업을 받고 그 세월이 3개월이 되니 나의 잠재된 끼가 발산이 되는것이었습니다.

몇십년을 괴롭히던 악몽은 어디로 가고 다음엔 어떻게 하면 남앞에서 말을 잘할까..

무슨 옷을 입고 가서 남을 즐겁게 하지 하는 내일의 기대감에 삶에 활력소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포커스를 스피치학원에 맞추었으며 그때부터 내가 하지안았던 독서를 하기 시작했고 나같은 경우는 법정스님의 책들을 읽으면서 수업때 좋은 글귀를 한마디씩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학원을 졸업하고 몇 달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시낭송 모임에 다니고 있으며 과거의 악몽은 나도 모르게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즐거운 나날과 봉사까지 할 수있는 그런 여유가 생겼습니다.

전에는 내 문제에 가려서 감히 봉사같은것은 생각도 못했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행복합나다.

열심히 저를 지도해 주신 원장님께 평생 감사를 하면서 살겠습니다.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시까요..

저처럼 마음병이나 내성적인 성격이신 분은 참스피치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혼자 고민 하지 마시고 학원에 오시면 답이 보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