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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스피치게시판신념은 무엇이 고통스럽고 무엇이 즐거운 것인지를 알려주는 안내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의 두뇌는 두 가지 질문을 한다. 첫째 이것이 고통인가,
즐거움인가? 둘째 이 고통을 피하기 위해 또는 이 즐거움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은 신념 위에 기초하고 있고, 신념은 무엇이
고통과 즐거움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해 우리가 배운 일반론에 의해 결정된다.
신념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긋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신념은 고통과 즐거움의
경험에 대한 자신의 해석에 기초한, 과거에 대한 일반론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러한 신념을 마치 현실인 것처럼 또는 성서인 것처럼
여기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갖고 있던 신념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는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신념의 결과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궁극적으로 그것이
즐거움을 가져다주거나 고통을 피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의식적인 또는
무의식적인 신념에서 나오는 것이다. 만일 장기간 지속적인 행동변화를
원한다면 자신이 얽매여 있는 기존의 신념을 바꿔야 한다.
신념이란 일단 받아들여지기만 하면 우리 신경계에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그것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확장하거나 파괴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만일 삶을 스스로 지배하고
싶다면 자신의 믿음을 의식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신념이 진정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야 한다.
신념이란 어떤 것에 대해 갖고 있는 확실한 느낌이다. 만일 당신이 머리가 좋다는
사실에 대해 믿는다고 말한다면 당신이 진정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머리가 좋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느낍니다."라는 뜻이다. 이런 확실한 느낌이
당신으로 하여금 뛰어난 결과를 만들도록 지능을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신념을 갖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발견할 수만 있다면, 무엇에
대해서도 신념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이런 신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신에게 힘을 주느냐, 아니면 약화시키느냐를
알아내는 것이다.
우리의 신념을 만드는 근거나 경험들이 어디에서 왔건 상관없이, 그런 것들을
사실이라고 일단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더 이상 의문을 갖지 않는다는 점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선택한 신념에 따라서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제한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 그들은 과거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공할 수 없다고 믿는다. 결과적으로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 '현실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들은 두려움 속에서 주저함으로써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신념을 개발하여 결국 제한적인 결과를 갖게 되는 것이다.
-앤서니 라빈스의 '네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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