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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익숙해지다보면 삶의 기초가 되는 것은 자존(自尊)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존(自尊)을 영어로 표현한다면 Self-respect, 스스로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며 존경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합니다.

언젠가는 꿈을 이룰거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지금은 남루한 삶을 살더라도 꿈을 향해 노력하면 됩니다.

이탈리아의 화가 모딜리아니는 가난하고 몸이 약해서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집안에서만 갇혀 본능처럼 그린 그림이 그를 화가로 이끌었습니다.

그림을 그려 빵과 술로 바꾸며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자화상에도 인색할 정도로 정직했으니까요.

특히 초상화 대부분에는 눈동자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영혼을 알기 전에는 눈동자를 그릴 수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독창적이면서도 정직한 화풍이 그를 초상화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로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예술이 창조이듯 인생도 나만의 독특한 결과 향이 있어야 사는 것이 즐겁습니다.

돈의 결핍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존재의 서글픔' 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 인해 '존재의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

기쁨과 만족을 느껴야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당당해지니까요.

같은 일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겐 가까이 다가가 토닥여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요령을 피우며 대충 하는 사람에겐 시선이 가질 않습니다.

자존감을 가지고 일을 하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즐거울테니까요.


김정한 신간 /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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